광화문 맛집 허니떡볶이 첫번째 방문 웨이팅 없었던 만족 후기

광화문 교보문고를 가게 되었는데 지인이 근처에 떡볶이 유명한 곳이 있다고하더라구요? 각자 다른곳에서 출발했는데 저는 지하철을 타고 갔어요.

 

광화문역 7번출구에 있는 에스컬레이터와 계단으로 나오면 고디바 건물이 보이는데요. 그 옆에 있는 골목길로 들어가서 노란간판을 찾고, 지하1층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광화문에 회사도 많고 식당도 많은데 그 중에서도 유명하고 웨이팅도 있다고 해요. 11시 오픈이고 오후 9시까지 영업하는데 조금 늦게 도착해서 웨이팅을 걱정하며 들어갔습니다.

 

 

즉석떡볶이에 볶음밥까지 먹고 나오는게 대부분이게 회전율이 빠른 음식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다행히도 웨이팅없이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11시 25분쯤 도착했어요.

 

 

가스버너 위에 메뉴판과 주문서가 있어서 고른 후에 주문하면 됩니다. 메뉴 고르는데 11시 30분이 되니 2인석을 제외하고 3인이상 자리가 없어서 웨이팅이 시작되었어요. 

 

 

즉석떡볶이가 주 메뉴이기 때문에 맛과 사이드메뉴를 고르면 되는데요. 광화문에 있는 식당인데 음식가격이 저렴하더라구요. 1끼 식사하려면 9천원~1만원이 기본인데 기본구성에 쫄면,라면,계란도 있어서 더 가성비가 좋은 것 같아요.

 

 

떡볶이는 허니맛(얼큰+짜장) 섞인걸로 골랐고 야끼만두와 갈릭감자튀김도 같이 주문했어요.

 

 

단무지와 집게, 가위는 셀프바를 이용하면 되구요.  제가 앉았던 테이블과 가까운 곳에 앞치마도 있어 이용하기 편리했습니다. 

 

 

허니맛 즉떡 2인분이 나왔어요. 야끼만두를 제외하고는 기본 토핑인데 국물 한 입 맛보고 유명한 이유가 있다! 바로 생각이 들었습니다. 

 

 

갈릭감자튀김은 맛있을 수 밖에 없지요! 떡볶이에 깻잎이 있었는데 이게 매력적이더라구요. 즉떡하면 딱 상상하는 국물 맛이어서 계란과 튀김이랑 같이 먹기 좋았습니다.

 

 

떡볶이 2인에 토핑도 추가하고 갈릭감자튀김도 같이 먹어서 배불렀지만, 볶음밥 안먹으면 아쉬우니까 치즈로 1개 시켜서 든든하게 먹고 나왔어요. 

 

 

제가 일찍가서 먼저 주문하고 지인이랑 맛있게 먹고 12시 10분쯤 나왔는데, 웨이팅 줄이 엄청 길었어요. 웨이팅이 심하다고 했지만 제가 갔을땐 대기가 없었고 식당 안에서는 줄이 얼마나 있는지 볼 수 없어서 이정도일거라고 상상을 못했거든요. 

식당 입구에 의자가 4개 있는데 즉석떡볶이가 회전율이 빠른 음식은 아니기에, 일행 중 한명이 가서 먼저 주문해놓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먹는동안 몇명이 미리와서 주문하고 있는 테이블도 몇개 있었어요. 

 

 

네이버 평점이 4.3정도 되는데 즉석떡볶이 양념도 맛있었고, 볶음밥은 더 좋았고 너무 기분좋게 먹었어요. 웨이팅을 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다음에도 또 먹으러 가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