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설좋은 캠핑장 추천 봄이오는캠프 성인4명 이용후기

11월 3째주에 경기도에 있는 새로운 캠핑장에 다녀왔어요. 한달에 1~2번정도 캠핑을 가는데 보통 금요일 저녁에 퇴근하고 가기 때문에 가능하면 서울에서 1시간 이내 거리로 알아보는 편인데요. 

 

 

올해 4월에 생긴 신상캠핑장인데 경기도 양주 초입에 있어 거리가 가깝더라구요. 대부분의 캠핑장이 오후 2시 입실, 오전 11시 퇴실인데 금요일 반나절을 즐기지 못했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부분이 있어 재방문하고 싶었어요! 성인 4명이서 캠핑을 가기에 가격도 많이 알아보면서 예약한 곳이에요.

 

서울에서 30~40분정도 걸리는 캠핑장을 찾거나, 가족캠핑할 수 있는 곳이 고민 중이라면 참고해보세요!

 

 

 

이용	안내
사이트당 기준인원	4인 가족(성인2,아이2) 또는 성인2명
차량 기준	1대 가능
입퇴실	입실 13시 퇴실 12시
매너타임	오후 22시~오전 7시
사용불가제품	전기밥솥,전기히터,전기그릴 등

 

봄이오는캠프 캠핑장 사이트는 A존 10개, B존 8개, C존 4개가 있어요. A랑 B존은 데크사이트이고, C는 파쇄석이구요. 저는 A존 5번 자리를 이용했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입실하였고 7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어요. 2박을 예약해서 쓰레기봉투 2개 주셨구요. A존 옆에 있는 분리수거장을 이용하면 되어요. 

 

 

캠핑장 시설 중에서 화장실과 샤워실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여러 캠핑장을 다니다보니 화장실 안에 샤워실 있는 구성이 좋더라구요. 화장실에 들렀다가 나와서 샤워실에 가려면 번거로운데, 여기도 화장실 안으로 샤워실이 연결되는 구조여서 좋았어요. 

 

 

화장실 문 앞에 자동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방충망? 문이 있어서 벌레가 적은 느낌이었구요. 

 

 

샤워실에 옷 보관할 수 있는 바구니와 선풍기가 있었어요. 드라이기가 있는 캠핑장이 드물어서 신기했고 필립스꺼였는데 바람이 세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샤워기는 3개 있었고 따뜻한 물도 잘 나왔어요. 

 

 

화장실 옆에 있는 개수대인데 공용냉장고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전자레인지가 있어요. 개수대별로 주방세제가 있어 혹시 못 가져왔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여름~가을 이 시기에 캠핑을 갈 떄 냉장고를 가져말기 말지 결정하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밤에 추워서 난방용품을 챙겨야되고 다른 짐도 있어서 냉장고를 가져가지 않았는데 공용냉장고가 있어 좋더라구요. 포스티잇에 사이트 번호 표시 후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요. 

 

 

매점은 따로 없고 관리실에서 간단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데요. 얼음과 장작 등 물건 구매는 관리실로 문의하면 되어요.

 

• 얼음컵 1천원, 각얼음 1kg 3천원, 3kg 5천원
• 장작 한 망 12,000원
• 물, 장작, 얼음, 햇반, 모기향, 라면, 부탄가스, 이소가스, 석쇠, 오로라가루

 

 

전기난로, 전기히터 등 전력을 많이 소모하는 제품은 사용이 제한되니 참고하세요! 새로생긴 캠핑장답게 시설이 깔끔했고, 입실할때 사장님이 잘 챙겨주셔서 좋았어요. 금 저녁에 도착했을때는 텐트가 몇개 없었는데 토~일은 만석이더라구요. A존에 입실한 사람 중 텐트 완성을 못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사장님이 도와주셨어요 ㅎㅎ 전체적으로 지내는데 불편한 부분이 없어 다음에 또 가고 싶은 캠핑장이에요!

 

 

서울근교 캠핑장을 알아보면서 경기도 포천과 가평으로 종종 다녔는데 캠핑장 근처에 식당이나 마트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여기는 서울에서 30~40분정도면 갈 수 있어서 일단 거리로 합격했는데요! 주변에 떡볶이 맛집이 있어 저녁에 포장해서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ㅎㅎ 심지어 편의점과 다이소도 있어 혹시 못 챙긴 물건이 있더라도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